2021. 6. 11.
대한민국의 물리학자이자 정치인.
KSTAR 건설을 주도하였고 국제핵융합실험로 사무차장을 지낸 핵융합 전문가다.
미국 텍사스 대학교-오스틴 물리학박사(1981.1.~1986.5.)로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사무차장 출신이며,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이사회 부의장 등의 자리를 역임했다.
30년 넘게 핵융합을 연구하였으며, KSTAR 건설을 주도한 핵융합의 전문가다.
2020년 2월 11일 더불어민주당 영입인재 19호로 정치에 입문하였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시민당 비례 18번을 배정받아 출마하였으나 1번 차이로 안타깝게 떨어졌다. 아무래도 민주당 지지자들의 비례 표심이 시민당과 열린민주당으로 갈린 영향이 큰 듯 하다.
2020년 4월 28일, 더불어시민당이 재산 증식 과정 관련 의혹이 제기된 양정숙 당선자를 제명하겠다고 밝혔다. 물론 양정숙 당선자가 스스로 사퇴하거나 탈당하지 않으면 제명하더라도 당선인 신분이 유지되므로 승계를 위해서는 선거법에 의한 법원의 판단을 기다려야 한다.
승계 여부와 무관하게 문재인 정부 후기내각 혹은 차기 정부에서 입각할 가능성이 제기되었고, 2021년 6월 1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에 임명되었다. 임기는 6월 14일 부터 시작된다.
공교롭게도 핵융합을 결사 반대해온 양이원영 전 에너지전환포럼 사무처장이 더불어시민당 비례 9번으로 당선되었다. 대한민국 최고의 핵융합 전문가와 핵융합반대운동가가 함께 비례대표에 공천된 것이다. 그런데, 양이원영 의원은 원래는 녹색당 지지자로 더불어시민당 창당과, 더불어민주당을 날세게 비판하던 인사였으나 시민당의 시민사회공천을 준다기에 바로 넘어와 녹색당, 환경연합에 '기회주의자'라는 비판을 받은 인물이다. 양이원영 당선자는 매우 안정권이던 9번으로 당선됐으나, 이경수 박사는 열린민주당과의 표가름 때문에 0.5%차이로 낙선했기 때문에 더더욱 안타까워하는 경우도 있었다.
한편, 낙선 이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21대 국회에서는 과학자 출신 국회의원이 단 한 명도 없게 됐다는 것에 대해 큰 안타까움과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이낙연 지도부 하에서 더불어민주당 과학기술특별위원장으로 임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