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운용의 홍콩법인이 출범 20주년을 맞이하며 해외 자산은 120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홍콩 법인은 2003년 12월 17일 설립된 이후로 국내 투자자들에게 해외 투자 기회를 제공하며 글로벌 자산운용의 중심지로 성장해왔습니다.
글로벌 확장의 선봉, 미래에셋운용 홍콩법인
미래에셋운용의 홍콩법인은 2005년 국내 최초의 해외 직접 운용 펀드를 시작으로 브릭스(BRICs) 펀드, 차이나펀드 등 다양한 신흥국 펀드를 국내에 소개했습니다. 이어 2008년에는 국내 최초로 역외펀드인 시카브(SICAV)를 룩셈부르크에 설정, 홍콩법인의 운용 자산은 현재 2조 9669억 원에 이릅니다.
홍콩 ETF 시장의 선두주자로 성장
2011년에는 국내 운용사 최초로 홍콩 ETF 시장에 진출하여 현지 6위 규모의 ETF 운용사로 성장했습니다. 현재 미래에셋운용 홍콩법인이 운용하는 ETF는 34종에 이르며, 주목받는 상품으로는 '글로벌엑스 차이나 바이오테크'와 '글로벌엑스 차이나 클라우드 컴퓨팅' 등이 있습니다.
글로벌 시장에서 빛나는 홍콩의 중심
미래에셋운용 관계자는 "홍콩 법인은 국제 금융의 중심지인 홍콩에서 미래에셋그룹의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한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홍콩은 미래에셋에게 매우 의미있는 곳으로, 앞으로도 한 단계 더 도약하여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자산운용사로 성장할 계획입니다.
미래에셋운용, 20년간의 성장과 비전
미래에셋운용의 해외 사업은 홍콩 법인 출범을 시작으로 20년을 맞이했습니다. 처음에는 우려의 눈초리도 있었지만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은 "내가 실패해도 한국 자본시장에 경험은 남는다"며 해외 진출을 강력히 추진했습니다. 이로 인해 미래에셋운용은 한국을 넘어 미국, 캐나다, 호주 등 16개국에서 300조 805억원(11월 말 기준)의 자산을 운용하는 글로벌 운용사로 성장하며 해외 운용자산만 120조 4507억원으로 전체의 40%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한국을 넘어 세계를 대표하는 미래에셋운용의 미래
김영환 미래에셋운용 혁신·글로벌경영 총괄 대표는 "글로벌 비즈니스의 첫 출발지로서 홍콩은 미래에셋에게 매우 의미있는 곳" 이라며 “앞으로도 한 단계 더 도약해 홍콩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자산운용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미래에셋운용은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빛나는 한국의 대표적인 자산운용사로서의 역할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