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게 실제로 임플란트 하다보면 잘 떨어짐
입안에 손을 넣고 돌리는 드라이번데 입도 작고 뒤로 갈수록 공간이 적어서 아차하면 떨어뜨릴수가 있음.. 그래서 기구에 실을 묶고 하거나 입안에 거즈라도 넣어놓고 기구 사용해야함
치과시술 자체가 입안에서 기구 사용하는거라 저거 아니고 다른것도 떨어뜨릴수가 있는데
90프로정도 환자들은 목을 안열고 닫고있어서 그냥 다시 집으면 되는데 간혹 목구멍을 활짝열고 있는 사람도 있어서 혹시 기구 떨어질수 있으니 목 닫고계시고 삼키지 마세요~ 하고 말을 하면 환자도 의식을 하고있어서 위험도 줄어듬
근데 수면마취는 그게 좀 어려움
반 재워놓고 하는거라 호흡협조도 어렵고 삼키는거 막기가 어려움
실제로 삼키게되도 거의 대부분은 식도로 내려가서 소화되서 똥으로 나오고 이럴 경우에는 굳이 빼내지 않고 엑스레이 찍어보면서 잘 내려가고 있는지만 확인함..
빼려면 내시경으로 빼야하는데
내시경하려면 알다시피 금식하고 해야하고, 깊이 내려가기 전에 빼야하는데
미리 준비 안된상황에서 내과나 종합병원 보내면 몇시간 걸리니
이미 저 밑으로 내겨라서 빼내기가 사실상 불가능..
진짜 뾰족한기구가 안내려가고 걸려있거나 천공위험있는경우는 개복수술까지 해야한다는데 아직 주위에서도 본적은 없음
열에하나 기도로 넘어갈경우는 진짜 응급임
식도로 넘어가면 바로 직후에도 환자는 의외로 멀쩡하고 식도에 있을때만 좀 이물감 느껴진다고 하고
기도로 넘어가면 환자나 술자나 바로 x됐다는걸 알수있다.
기사에 난 사람 같은경우 술자가
식도로 넘어갔겠거니 하고 가만 있었던거 같은데 아무리 그랬어도 당연히 환자한테 고지하고 내과전원시켜서 엑스레이 찍어서 내려가고있는지 확인해보고
양해를 구하건 합의를 하건 했어야지
수면상태라고 그냥 모른척 하고 넘어간게 괴씸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