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데이터에 따르면 출생아 수 10년 만에 큰 감소"
"농촌과 대도시 모두 인구 감소 위기, 지역 별 대응 전략 다양"
"세종시 농촌 빈집 증가, 부산은 조선업 침체로 고령화 가속화"
서울을 중심으로 한 대도시화가 진행되면서 농촌과 지방 대도시의 인구 감소가 급속하게 진행 중입니다. 최근 발표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출생아 수는 24만 9천 명으로 10년 전보다 23만여 명이 줄었습니다. 이로써 한국은 더욱 뚜렷한 인구 소멸 위기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농촌과 대도시 모두 인구 감소 위기, 지역 별 대응 전략 다양
고령인구가 950만명에 달하면서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초고령화 사회를 맞이한 지금, 이 문제는 농촌 뿐만 아니라 지방 대도시에서도 심각한 위기로 비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의성군을 예로 들면, 1960년대까지는 인구 20만 명이 넘는 곳이었으나, 현재는 인구 5만명 선에서 붕괴 위기에 처한 '국내 인구소멸 위기의 대표 지역'으로 꼽힙니다.
경북도와 의성군은 인구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출산 지원 정책뿐만 아니라 교육, 복지, 보육 등 다양한 인구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청년 인구 유치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합계출산율은 상승하였으나, 여전히 소멸 위험은 남아 있습니다.
세종시 농촌 빈집 증가, 부산은 조선업 침체로 고령화 가속화
세종시는 행정기관과 신도시의 유입으로 전국에서 드물게 인구가 늘고 있는 특별한 지역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세종시 중심 도시 외곽의 농촌 지역은 농촌인구 감소로 빈집이 급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농촌 황폐화 우려가 큽니다. 부산도 마찬가지로 조선업 침체로 인구가 급격히 감소하면서 인구 소멸 위험 지수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에 대한 대응이 시급한 만큼, 출산율 상승과 청년 유치를 통한 지역 활성화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현재의 노력이 앞으로 지역의 안정과 발전을 위한 길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