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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을 먹으면 정말 (야맹증) 밤눈이 밝아질까? 당근은 세계에서 사람들이 널리 먹는 채소인데, 우리말로는 '당근'이라고도 하고 '홍당무'라고도 부른다. 원산지는 아프가니스탄. 옛날에는 사람은 안 먹고 말(馬)에게 먹이 삼아 주었지만 요새는 샐러드, 카레, 볶음밥, 김치, 후식 등등에 자주 사용한다. 토끼, 소, 말 따위 동물들도 무척 잘 먹는다. 야생 당근은 유라시아 전역에 자생하지만 대부분은 현재 익숙한 주황색이 아니라 흰색 혹은 옅은 색이거니와 단맛이 아예 없고 쓴맛이 강하다. 오직 아프가니스탄에서만 뿌리가 주황색이라 이곳 당근이 전 세계로 퍼졌다고 추정한다. 푸드 코디네이트가 유행하면서 노란색, 보라색 당근 또한 각광받는다. 이후 현재의 당근인 주황색에다가 단맛이 강한 종으로 재배하고 그걸 개량하고 있다. 당근을 금방 수확해서 먹으면 평소에 먹던..
JSA 공동경비구역 헨더슨 소령 구타사건 1975년 6월 30일 판문점에서 UN군 사령부 소속 미 육군 소령 W.D.헨더슨이 북한 측 군인들에게 심하게 구타당한 사건. 북한군이 쓰러진 소령을 구타하는 장면. 벤치의 등받이에 앉아 있는 남성이 문제의 배성동 북한 기자다. 당시 수십명의 대한민국 군인과 UN군들이 겨우겨우 북한군들을 말리는데 수십명의 북한군들이 더 달려오고, 이에 대한민국 측 장병들도 수십명이 몰려와 굉장히 험악한 분위기 속에 집단 난투극이 벌어질 뻔했다고 한다. 참고로 위 사진은 80년대 전두환 정부에서 판문점 도끼만행사건 사진과 함께 국민학교 교실마다 붙여놓고 반공 교육에 쓰이기도 했다. 때는 북한의 대남 도발이 끊이지 않았던 4공 시절. 당연히 남북한 최정예 군인들과 미군이 코앞에서 서로 정렬해 있는 판문점의 JSA에는 긴장이..
0.5% 차이로 아쉽게 낙선한 이경수 대한민국의 물리학자이자 정치인. KSTAR 건설을 주도하였고 국제핵융합실험로 사무차장을 지낸 핵융합 전문가다. 미국 텍사스 대학교-오스틴 물리학박사(1981.1.~1986.5.)로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사무차장 출신이며,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이사회 부의장 등의 자리를 역임했다. 30년 넘게 핵융합을 연구하였으며, KSTAR 건설을 주도한 핵융합의 전문가다. 2020년 2월 11일 더불어민주당 영입인재 19호로 정치에 입문하였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시민당 비례 18번을 배정받아 출마하였으나 1번 차이로 안타깝게 떨어졌다. 아무래도 민주당 지지자들의 비례 표심이 시민당과 열린민주당으로 갈린 영향이 큰 듯 하다. 2020년 4월 28일, 더불어시민당이 재산 증식 과정 관련 의혹이 제..
세기의 범죄 '모나리자 도난 사건' 모나리자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대표작을 넘어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미술품이자 전 세계에서 가장 가치있는 미술품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현재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에 전시 되어 있다. 제목에서 모나(정확한 이탈리아어로는 몬나-Monna)는 유부녀 이름 앞에 붙이는 이탈리아어 경칭이고, 리자는 초상화의 모델이 된 여인의 이름이다. 즉 우리말로 하면 리자 여사. 그림의 특성을 간략하게 설명하면 가로 53㎝, 세로 77cm짜리 유채(油彩) 패널화이며, 완성 시기는 1503~1506년경으로 추정된다. 이 그림은 뭐라고 딱 잘라 말할 수 없는 미묘한 미소가 특징인데, 입을 보면 웃고 있는데 눈만 보면 알 수 없다. 유명한 만큼 도난 사건도 많았고 도난 전설은 더욱더 많다. 1911년 모나리자의 도난은 아르헨..
Lㅔ이버 직원 자살 사건 2021년 5월 25일, Lㅔ이버 소속 남직원 40대 남성이 자살한 사건. 해당 직원은 Lㅔ이버 지도 부서에서 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3일 후인 28일 인터넷을 통해 본격적으로 이슈화되기 시작했다. 경기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2021년 5월 25일 오후 1시 경, 경기도 성남시 Lㅔ이버 본사 인근 아파트에서 40대 남성이 사망한 채 발견되었다고 밝혔다. 이후 해당 남성은 Lㅔ이버 직원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타살 의혹이 없기 때문에 자살로 거의 확정지었으나 고인의 메모에 따라 직장 내 괴롭힘 등의 혐의가 있었는지를 추가로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직장 내 갑질로 인해 사람이 죽음으로 내몰렸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블라인드 등 직장인 커뮤니티에서 관련 소식들이 퍼졌다. 이에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내용들이..
인도 '공포의 곰팡이균' 대유행 조짐 '7천명 감염' 털곰팡이증은 암, 당뇨병, 혈액질환, 코로나19를 앓고 있거나 항생물질, 스테로이드 등 장기 투여로 면역력이 저하된 환자에게는 발병하기 쉽다. 피부, 비강, 안구, 소화기관, 상기도, 폐 등에서 질환이 발생하며 혈관벽에서 증식하여 피를 통해 이동하여 중추신경계에 질환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다. 치사율은 50%나 된다. 동물 대 사람, 또는 사람 대 사람에게로의 전파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다. 증상은 코피가 나오고 눈 부위가 붓거나 피부가 검게 변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8주 정도 항곰팡이 정맥 주사를 맞으면 어느 정도 치료가 가능하다. 2021년 인도에서 19 확진자의 수가 폭증하면서 코로나19 확진자나 음성 판정 후 회복되는 사람들 사이에서 털곰팡이균이 감염되어 실명하거나 사망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호주 최악의 교통사고 켐지 버스 충돌사고 1989년 12월 22일, 오스트레일리아의 켐지서 약 12km 위, 퍼시픽 고속도로의 Clybucca Flat서 발생한 두 버스의 정면충돌 사고. 이 사고로 35명이 사망, 41명이 부상을 입었다. 오스트레일리아서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교통사고다. 당시 McCafeerty의 버스는 시드니에서, Trans City Express의 버스는 브리즈번에서 출발했고, 시드니와 멜버른, 그리고 브리즈번에서 온 승객들이 곧 다가올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여행을 가는 중 이었다. 버스 기종은 Denning Landseer 우등버스# 속도는 양 쪽 다 약 시속 100km 정도였다. 속도 자체는 제한속도에 딱 맞춘 속도였다. 양쪽 차량 모두 차량에 문제가 있거나 하지도 않았다. 그런데 McCfferty사의 버스 운전자는..
천안 계모 아동학대 사망사건 25년 징역 2020년 6월 1일에 천안에서 일어난 아동학대 사망 사건. 6월 1일 오후 7시 25분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백석동의 한 아파트에서 당시 환서초등학교 3학년(2011년생) A군이 7시간 넘게 여행용 가방에 갇혀있던 중 심정지 상태로 의식을 잃었다. 이후 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6월 3일 오후 6시경 결국 사망했다. 2020년 6월 기준으로 천안 계모 사건이라고 퍼졌지만 범인인 성모 씨(41)는 A군(피해자) 부친과 동거하는 사이며 법적인 부부 사이가 아니고 사실혼 관계다. 다만 사실혼은 법적으로도 여러 요건이 부부에 준하는 취급을 받기에, '계모'라는 용어가 틀렸다고 볼 수도 없다. 9살 A군이 심정지 상태에 이르자 계모인 성씨는 병원에 신고했고, A군은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경찰조사 도중 계모인 성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