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NASA 우주비행사 구출 임무 연기…ISS 귀환은 2025년 3월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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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NASA 우주비행사 구출 임무 연기…ISS 귀환은 2025년 3월로 연기

스페이스X가 NASA 우주비행사 수니타 윌리엄스와 부치 윌모어를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구출하기 위한 Crew-10 임무를 연기했다고 밝혔다. 원래 예정된 발사는 2025년 3월 14일로 재조정되었으며, 이는 기술적인 문제로 인한 연기였다. 스페이스X는 발사 직전, 지상 지원 장비에서 발생한 유압 시스템 고장을 발견하고 임무를 중단했다.

이번 임무는 NASA의 상업 승무원 프로그램(Commercial Crew Program) 일환으로, 스페이스X가 우주비행사들을 ISS에서 지구로 안전하게 귀환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Crew-10 임무는 스페이스X의 10번째 ISS 순환 비행으로, 그동안의 기술력과 신뢰도를 입증해왔다. 이번 미션의 연기는 NASA와 스페이스X가 최선의 방법으로 임무를 진행하려는 의지를 보여주며, 기술적 안정성에 대한 중요한 경고로 해석된다.

수니타 윌리엄스와 부치 윌모어는 2024년 6월, 보잉의 스타라이너 우주선에 탑승하여 짧은 임무를 마친 후 ISS에 장기 체류 중이다. 그러나 스타라이너의 연료 누출과 추진체 고장으로 안전한 귀환이 불가능해졌고, 그 후 NASA는 스페이스X의 Crew Dragon 우주선을 통해 이들을 구출하기로 결정했다. Crew-9 임무가 이들을 포함할 수 있도록 인원 조정을 하였으나, 결국 Crew-10 임무가 이들의 귀환을 담당하게 되었다.

스페이스X의 Crew Dragon 우주선 '엔듀런스'는 이미 이전 여러 차례 임무에서 뛰어난 성능을 보였다. 이번 임무는 2025년 3월 14일, 플로리다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발사를 재개하며, 향후 정확한 날자는 기상과 기술적 문제 해결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또한, 스페이스X는 이번 임무의 발사 성공 여부에 따라 귀환 일정도 다소 변동이 있을 수 있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수니타 윌리엄스와 부치 윌모어는 900시간 이상의 연구를 진행하며 ISS에서 중요한 실험들을 수행해왔다. 이들은 미생물학 연구, 3D 프린팅 프로젝트 등 다양한 과학적 기여를 해왔다. 또한, 이들의 지구 귀환 지연은 과학 연구에 중요한 자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스페이스X와 NASA는 이번 기술적 연기가 있었지만, 우주 탐사와 상업적 우주 비행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한 사례로 기록될 것이다.

https://pushinnews.blogspot.com/2025/03/spacex-delays-rescue-mission-for-nasa.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