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코프로머티 상장 한 달, 주가 4.7배 폭등
지난달 17일 상장한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한 달 만에 주가를 공모가의 4.7배로 치솟으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를 주도한 것은 주식을 무상 증여한 이동채 전 회장과 가족 회사의 데이지파트너스입니다. 그러나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이들이 소각한 주식의 가치가 2100억원에 달했을 것으로 추산되어 아쉬운 상황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이동채 회장과 데이지파트너스의 무상 증여, 주가 상승에 미친 영향
에코프로머티 주가 상승의 주역은 주식을 무상 증여한 이동채 전 회장과 데이지파트너스입니다. 상장 전 무상 증여 후 소각된 주식은 공모가의 4.66배에 달하는 금액으로, 이로 인해 지분 가치가 2100억원에 이르게 됐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 동안 주가를 끌어올린 것은 주로 개인 투자자들의 꾸준한 매수세였으며, 이로써 에코프로머티는 상장 한 달 만에 공모가의 4.7배의 주가 상승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에코프로머티의 성공적인 상장과 개인 투자자의 역할
에코프로머티의 주가 상승에는 개인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큰 역할을 하였습니다. 상장 후 한 달 동안 에코프로머티 주식을 사들인 개인 투자자는 1089억원어치에 이르렀고, 이는 외국인의 1196억원 순매도와는 대조적인 모습입니다. 또한 연기금도 828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주가 상승을 도왔습니다. 이처럼 에코프로머티의 성공적인 상장은 다양한 투자자들의 참여와 긍정적인 시장 반응에 기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무상 증여와 소각의 배경, '오너 리스크'에 대한 우려
에코프로머티 주식을 무상 증여하고 이를 소각한 배경에는 '오너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깔려 있습니다. 이동채 전 회장은 이전에 에코프로비엠 주식 거래에서 오너 리스크에 휘말려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은 바 있습니다. 거래소는 그의 행적에 대한 우려로부터, 주식을 무상 증여·소각하는 결단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에코프로머티의 미래 전망과 투자자들의 기대
에코프로머티는 에코프로와 중국 거린메이(GEM)사의 합작법인으로, 현재까지의 주가 상승세와 무상 증여 소각으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 회사의 성공적인 상장 후 향후 전망과 투자자들의 기대치는 계속해서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주식시장의 불확실성과 과거의 오너 리스크를 고려하여 신중한 투자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