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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금융.경제

엔비디아 주가 10배 상승 전망, AI 반도체의 힘

 

포브스 - 엔비디아 주가 급등, AI 시스템 구축 붐

 

2026년까지 엔비디아 주가 1000달러 돌파 예측

 

미국의 유명 경제 잡지 포브스에 따르면, AI 반도체를 생산하는 미국 기업 엔비디아의 주가가 향후 10배 더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엔비디아의 주가 상승에 대한 포브스의 분석은 여러 요인에 기반하고 있다.

 

포브스는 최근 1년간 엔비디아 주가가 287% 폭등하고, 10대1 액면 분할을 단행한 이후에도 2년 내에 주가가 1000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주요 이유 중 하나는 빅테크 기업뿐만 아니라 각국 정부가 AI 시스템 구축에 직접 나서고 있다는 점이다. AI에 대한 민간 부문의 수요가 둔화할 즈음, 국가가 직접 나서면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미국을 비롯한 아시아, 중동, 유럽 국가들이 자체 AI를 구축하기 위해 새로운 국내 컴퓨팅 시설에 수십억 달러를 투입하고 있다. 이는 엔비디아에게 새로운 매출원이 될 전망이다. 엔비디아는 최근 국가 간 경쟁으로 인해 연간 매출이 100억 달러 정도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엔비디아는 계속해서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하고 있다. 실제로 엔비디아는 지난달 22일 실적 발표 때 지난 분기 매출이 260억4000만 달러라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인 246억5000만 달러를 상회한 것이다. 주당 순익도 6.12달러로 시장의 예상인 5.59달러를 웃돌았다. 매출은 전년 대비 262%, 주당 순익은 461% 각각 급증했다. 실적 발표 때마다 세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매년 차세대 칩을 공개하는 등 기술 경쟁력도 여전하다. 젠슨 황 CEO는 최근 대만을 방문해 국립대만대학에서 ‘블랙웰’에 이어 ‘루빈’ 등 차세대 AI 전용 칩을 발표했다. 이는 엔비디아가 매년 차세대 AI 전용 칩을 출시할 것이라는 선언으로 이어졌다.

 

AI 시장의 성장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엔비디아는 AI 반도체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이러한 기술적 우위는 주가 상승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AI 시스템 구축을 위한 국가 간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엔비디아의 매출과 이익은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포브스의 전망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다. 기술 혁신과 국가 간 AI 경쟁이 엔비디아의 주가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엔비디아의 강력한 실적과 기술력은 투자자들에게 큰 기대를 안겨주고 있다.

엔비디아의 주가가 앞으로도 10배 더 오를지, 그리고 2026년까지 1000달러를 돌파할지 주목된다. 하지만 현재의 성장세를 볼 때, 그 가능성은 매우 높아 보인다. AI 반도체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혁신과 시장 확대가 엔비디아의 미래를 밝게 만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