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회.정치.역사.인물 (164) 썸네일형 리스트형 '코로나19' 봉쇄도 백신도 거부하는 영국 영국은 초기에 집단 면역과 봉쇄의 선택지를 놓고 꾸물거리다가 대응할 타이밍을 놓치면서 통제 불능의 상태에 이르렀다. 일단 총확진자 수가 161만 명 이상으로 여전히 세계 7위이고, 특히 총사망자 수는 5만 8천 명 이상으로 미국, 브라질, 인도, 멕시코의 뒤를 이은 세계 5위다. 문제는 미국과 브라질은 최소 2억 이상의 인구를 가진 국가이자 총확진자 세계 1, 3위를 기록하고 있고, 인도는 인구만 13억을 넘는 대국이어서 숨어있는 확진자 수로는 세계 최대 규모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멕시코는 총확진자 수 100만여 명에 사망자 10만 명대로 피해가 엄청나긴 하지만 여기도 인구가 1억이 넘는 국가다. 이걸 감안하면, 약 6,700만 명 정도로 저 넷에 비해 훨씬 인구가 적은 영국이 저 정도로 엄청난 사망.. 한국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 한남 더힐은 한남동 매봉산 밑에 위치하고 있고, 도로 하나를 두고 마주보고 있는 유엔빌리지와 달리 한강조망이 안된다는 단점이 있다. 그리고 고도제한이 있다 보니, 고층이 아닌 저층의 여러 동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한강 조망이 불가능하지만 대신 강변북로의 소음과 번잡함이 차단되고, 또 버스 외의 대중교통으로 오기 힘든 지역이라 이 점이 상류층들에게 플러스 요인이 되었다. 실제 일반인들에게 유엔빌리지가 부촌의 대명사지만, 오히려 재벌 회장이 거주하는 최상류층 비율과 평당 땅값은 한남더힐 일대와 리움미술관 일대 한남동이 훨씬 넘사벽이다. 과거 단국대학교 서울캠퍼스 부지에 지어진 단지로 단국대는 죽전캠퍼스를 짓기 위해 1800억원을 받고 이 부지를 팔아 아파트가 지어진 것이다. 당초에는 분양가상한제 규제를 피하.. 담배 회사들이 홍보하는 방법 지금은 강화된 금연 정책과 담배에 대한 인식 악화로 많이 줄었지만, 90년대까지만 해도 한국 사회는 흡연에 대해 매우 관대한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었다. 역, 터미널, 술집, 식당 등 공공장소에서 흡연하는 광경을 보는 것은 예사였고 연소자 관람가 영화 상영 중인 극장 상영관 내에서도 버젓이 담배를 피우는 경우도 있었다. 뿐만 아니라 기차나 비행기, 버스 등 교통 수단의 내부, 종합병원 진료 대기실에도 재떨이가 구비되어 있었다. 지하철도 예외가 아닌데 2호선 지상 구간인 뚝섬-강변역 구간에서 창을 열고 담배를 피는 모습은 흔한 광경이었다. 심지어 1990년대 중후반에 방영된 TV 프로그램을 보면 집안에서 자유롭게 흡연하는 장면도 자연스럽게 나왔었다. 게다가 어린이용 프로그램이나 도서에서도 ‘아빠’의 상징으로.. 호남고속도로 BMW 급발진 사고 '첫 인정' 2018년 5월 4일 호남고속도로 유성IC에서 발생한 사고로 BMW 528i가 가드레일을 뚫고 도로밖으로 추락하며 60대 부부가 그자리에서 사망했다. 유족은 BMW코리아를 상대로 소송을 냈다. 사고가 나기전 운전자가 비상등을 켜고 주행했는데, 이점이 차량결함으로 인해운전자가 조치를 취하려했다는 주장 이었다. 이 사건의 원고측 변호는 이 부부의 사위가 담당했다. 1심 에서는 원고가 제출한 증거만으로 차량결함이나 급발진을 인정할수 없다는점을 근거로 유가족측이 패소했다. 그러나, 2심 이후 재판부가 유가족이 제출한 증거들을 대부분 인정해 정상적인 운행으로 판단할수 없다는점을 들어 자동차 결함으로 판결했다. 또한 2심 재판부는 만약에 급발진이 아니라면 그에대한 증거는 자동차 제조사가 제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전 1 ··· 18 19 20 21 다음